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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조 포항시의원 “밀실정치 끝내고 협치로”…5선 의정 마무리하며 제10대 의회에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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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조 포항시의원 “밀실정치 끝내고 협치로”…5선 의정 마무리하며 제10대 의회에 쓴소리

“지방의회는 시민 위한 공론의 장…다수당 독단 운영 반복돼선 안 돼”

“포항 경제 위기 극복 위해 여야 초월한 협력과 통합 정치 주문”

5선 경력의 경북 포항시의회 김성조 의원(개혁신당·장성동)이 제9대 포항시의회 마지막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신의 낙선 소회를 밝히며 지방의회 협치와 선거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15일 열린 제330회 포항시의회 임시회에서 “지방의회는 특정 정당이 아닌 시민 전체를 위한 공론의 장이어야 한다”며 “밀실정치와 독단적인 의회 운영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제3지대 정당의 구조적 한계와 함께 장량동(장성동 포함)이 복수 선거구로 분리된 선거구 획정 문제를 주요 패인으로 꼽았다.

김 의원은 “장량동 선거구 분할은 주민 생활권을 훼손하고 행정 혼란을 초래한 게리맨더링”이라며 “정치적 이해관계가 주민 의견보다 우선되면서 기존 지지기반과 조직력이 분산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음 달 출범하는 제10대 포항시의회를 향해 협치와 소통 중심의 의회 운영을 주문했다.

특히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 과정의 투명성을 강조하며 “다수당일수록 더 큰 책임감과 포용의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오는 7월 출범하는 민선 9기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 체제에 대해서도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그는 “포항 경제가 어려운 만큼 여야를 떠나 모두가 힘을 모아 지역 발전과 중앙정부와의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5선 의정활동을 마무리한 김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뜻있는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포항시의회 개혁신당 김성조 의원ⓒ포항시의회 제공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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