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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민 소리통 “선거를 통한 뼈아픈 민심은 오만함에 대한 매서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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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민 소리통 “선거를 통한 뼈아픈 민심은 오만함에 대한 매서운 경고”

깨어 있는 군산을 위한 시민과 정치인들에게…

전북자치도 군산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끌었던 6.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갈등과 분열을 넘어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셜네트워크 군산시민 소리통이 당선인들과 정치인에게 보낸 메시지가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길었던 선거가 마침내 끝이 났다. 최종 투표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이번 선거 현장에서 마주한 가장 뼈아프고 분명한 민심은 바로 오만함에 대한 매서운 경고였다”고 지적했다.

ⓒ군산시민소리통

또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오랜 시간 민주당을 지켜온 권리당원들조차 투표소 앞에서는 깊은 한숨을 삼켜야 했다”며 “도지사는 무소속 후보를 시장은 조국혁신당 후보를 선택하고 하물며 지역을 대변해야 할 국회의원 재선거도 차마 마음을 주지 못할 후보에게 표를 던져야만 했던 참담한 심정”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군산시민은 “이는 단순한 변심이나 이탈이 아니다. 더 나은 정치 우리를 진정으로 대변하는 정치를 향한 애타는 호소이자 아픈 회초리”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목소리가 누군가에게는 찻잔 속의 태풍이나 소수의 의견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정치가 아픈 쓴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 대가는 고스란히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산이 고향이라고 밝힌 군산시민 소리통은 “권력을 위임받은 지방행정의 4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길지 않습니다. 또한 당장 2년 뒤에는 또다시 국회의원 선거가 여러분의 오만과 겸손을 시험할 것입니다. 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지 못하는 정치는 결국 외면받을 수밖에 없습니다”라며 군산시장 당선인과 국회의원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끝으로 그는 “누구보다 군산을 아끼는 마음으로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보면서 지역 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여러분의 행보를 애정 어린 그러나 매서운 눈으로 지켜보겠다”며 “다음 선거에서는 과연 어떤 변화가 있을지 시민의 땀방울이 어떻게 정책으로 이어지는지 끝까지 묻고 또 물으며 깨어 있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늘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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