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집단 몸싸움을 벌인 근로자 4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50대 B씨 등 3명을, 폭행 혐의로 20대 A씨를 각각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10분께 평택시 고덕동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 등 3명은 A씨를 집단으로 폭행한 것으로 파악돼 특수폭행 혐의가 적용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코뼈 등 얼굴 부위에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B씨 등 3명도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1명도 이들의 몸싸움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얼굴 부위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치료를 마치는 대로 피의자들을 순차적으로 불러 폭행 동기와 가담 정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 진술과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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