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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러브버그 확산 차단 총력…이달부터 선제 방역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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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러브버그 확산 차단 총력…이달부터 선제 방역체계 가동

인천광역시는 최근 도심지에서 대량 발생해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부터 선제적 방역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국립생물자원관과 협력해 유충 단계 방제 실증실험을 추진하는 등 유충부터 성충까지 단계별 맞춤형 방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5월에는 유충을 대상으로 미생물제제(Bti)를 활용한 예방 방제를 실시했으며, 성충 활동 시기에 맞춰 성충 방제 사업에 착수했다.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광역시청

시는 이날 산림 헬기를 활용해 계양산 정상부에 대형·소형 광원포집기, 유인물질포집기, 흡충기, 롤트랩 등 방제 장비를 이송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지역과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는 드론을 활용한 물 살포 방식의 친환경 방제를 실시한다.

아울러 인천 전역(강화·옹진 제외)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 소독업체와 함께 러브버그 개체수 조절 사업을 추진한다.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등 민원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3개 방역반을 편성해 주 2회, 3주간 집중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군·구에 방제 장비를 지원하고, 발생 현황과 대응 요령을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안내하는 등 시민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러브버그는 짧은 기간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특성이 있어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며 “헬기와 드론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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