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창작 활성화를 위한 ‘2026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에 참가할 출품작을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어워즈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수원역 인근 롯데시네마 수원에서 열린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영화·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중편 경쟁 △단편 경쟁 △백남준 특별상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중편 경쟁 부문은 30분 이상 60분 미만, 단편 경쟁 부문은 30분 미만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장르 제한은 없다. 백남준 특별상은 분량과 관계없이 백남준 작가의 예술 세계를 AI 기반 창작 방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공모한다.
심사를 거쳐 중편 및 단편 경쟁 부문에서는 총 18편의 본선 진출작과 9편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백남준 특별상 부문에서는 2편의 수상작이 뽑힌다. 총상금 규모는 7000만 원이다.
본선에 오른 작품들은 오는 10월 영화관 상영과 시상식을 통해 관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 ‘인공지능 기본법’에 따른 AI 투명성 표시 기준을 적용해 모든 출품작에 AI 생성 사실 표기를 의무화했다. 참가자는 영상 내 로고 또는 워터마크 삽입, 시작·종료 자막 표기, 메타데이터 기반 비가시적 워터마크 적용 등 지정된 방식 가운데 하나 이상을 선택해 표시해야 한다.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는 2024년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로 출범한 뒤 지난해 현재의 명칭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첫 대회 대상작인 마테오 AI 스튜디오의 ‘마테오’에 이어, 2025년 대상작 ‘존재하지 않는 영화(The Cinema That Never Was)’는 수상 이후 국내외 18개 영화제에서 추가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AI 영화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강지숙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AI 기술이 창작 환경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만큼 이번 어워즈가 창작자들의 실험적인 도전과 새로운 영상 문법을 조명하는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며 “국내외 AI 콘텐츠 창작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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