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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열기 '펄펄' 끓는 전남…사전투표 첫 날 20% 돌파, 신안 38%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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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열기 '펄펄' 끓는 전남…사전투표 첫 날 20% 돌파, 신안 38% '전국 최고'

지난 지방선거보다 높은 참여율…'접전지' 중심 투표율 높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광주와 전남 지역 유권자들이 전국 최고 수준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뜨거운 선거 열기를 증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마감 기준 전남의 사전투표율은 20.50%를 기록했으며 광주 역시 12.76%로 전국 평균(10.39%)을 크게 웃돌았다. 이를 합산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투표율은 17.15%로, 전북특별자치도(17.63%)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컨벤션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투표하고 있다. 2026.05.29ⓒ연합뉴스

이는 지난 8회 지방선거 첫날 최종 투표율(광주 8.60%, 전남 17.26%)과 비교해도 각각 4.16%p, 3.24%p 상승한 수치로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하루에만 전남 유권자 31만 9437명, 광주 유권자 15만 1773명이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광주에서는 동구가 15.5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남구(14.33%), 북구(13.13%), 서구(12.61%), 광산구(10.82%)가 뒤를 이었다.

특히 전남 신안군은 38.41%의 투표율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기록했다. 진도(33.75%), 함평(30.65%), 강진(30.40%) 등 4개 지역이 투표율 30%를 돌파했다. 이들 지역은 민주당과 무소속, 조국혁신당 후보 등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곳으로 높은 경쟁 구도가 투표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전남 사전투표는 오는 30일까지 광주 95곳, 전남 298곳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다만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한다. 화면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

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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