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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플레이엑스포' 킨텍스서 성료…나흘간 13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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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플레이엑스포' 킨텍스서 성료…나흘간 13만명 방문

총 536개 기업 참여 1585건 2억 1000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진행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한 ‘2026 플레이엑스포(PlayX4)’가 나흘간 13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7일 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게임 콘텐츠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 아케이드 공동관과 인디오락실, 콘솔라운지, 추억의 게임장 등에는 182개 기업이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2026 플레이엑스포 행사 현장 ⓒ경기도

행사장 곳곳에서는 게임을 매개로 한 특별한 경험도 이어졌다. ‘플레이 스테이지(PLAY STAGE)’에서는 개발자 토크와 OST 공연, 성우 참여 프로그램 등이 펼쳐졌고, 리듬게임 대회와 인기 게임사 특별 무대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라인게임즈 특별 스테이지와 ‘던전앤파이터’ 성우 토크쇼, ‘슬라임의 세계’ 개발자 발표 등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올해는 단순한 게임 전시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담은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새롭게 도입된 ‘플레이 히어로(PLAY HERO) 프로젝트’는 군인·경찰·소방관에게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헌혈 캠페인과 환경 미니게임 ‘클린샷 챌린지’를 운영하며 게임문화의 공익적 가능성을 보여줬다. 행사 기간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는 약 40명이 참여했다.

비즈니스 성과도 이어졌다. B2B 전시관은 콘텐츠 중심의 홍보 공간으로 꾸며져 중소 게임사와 인디 개발사들의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지원했다. 참가 개발사를 위한 유저 집중 테스트(FGT)와 IR 피칭 지원은 물론,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인디어워드, 수도권 대학팀 전시 등을 확대 운영해 게임업계 등용문 역할을 강화했다.

수출상담회에는 총 536개 기업이 참여해 1585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2억 1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e스포츠 열기도 뜨거웠다. 경기e스포츠페스티벌 특설무대에서는 대학생과 장애인,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아마추어 e스포츠 경기가 열려 현장을 달궜다. 또한 ‘2026 대한민국e스포츠리그(KEL) 이터널리턴 개막라운드’와 ‘SOOP ASL 시즌21 결승전’ 등 주요 대회가 함께 진행되며 현장과 온라인 모두에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현병천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플레이엑스포가 인디게임과 아케이드, e스포츠 등 게임문화의 다양성과 글로벌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중요한 자리임을 다시 확인했다”며 “게임이 기술과 문화, 경제를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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