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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수 “365 공공서비스, 공무원 희생 전제 아니다”…AI 행정혁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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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수 “365 공공서비스, 공무원 희생 전제 아니다”…AI 행정혁신 강조

“공직사회는 혁신 파트너”…주4.5일제·교육예산 확대 등 공직개혁 구상 제시

▲장기수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프레시안 DB

장기수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가 ‘365 공공서비스’ 공약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공무원 희생을 전제로 한 정책이 아니다”라며 AI기반 행정혁신과 공직사회 근무환경 개선 구상을 밝혔다.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는 장 후보의 ‘365 공공서비스’ 공약에 대해 “공휴일과 야간근무 확대를 통해 공무원 부담을 키우는 정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일부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공무원을 혁신 대상으로만 바라본다는 우려가 나온 바 있다.

이에 장 후보는 “365 공공서비스는 행정기관을 365일 가동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도서관·수영장·청소년센터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이 공휴일마다 일괄 휴관하면서 발생하는 시민불편을 줄이기 위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간 40~60일 반복되는 휴관 구조를 개선해 시민들이 휴일에도 운동과 독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라며 “공무원과 공공시설 종사자의 희생이나 초과근무를 전제로 추진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추가 인력 배치와 탄력근무제 도입, 자원봉사자·인턴 활용 등을 통해 운영 인력을 보강하고, 근로기준법상 휴식권도 충분히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입장 발표에서는 공직사회 혁신 구상에 더 큰 비중을 뒀다.

장 후보는 △AI기반 행정 효율화 △공직자 복지·사기 진작 △직무역량 개발 확대 △주 4.5일제 월 1회 시범 도입 등을 공직혁신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 단순 반복 업무와 형식적 회의를 AI행정으로 줄여 업무 부담을 낮추고, 남는 시간을 시민 서비스와 전문성 강화에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현재 약 20억 원 규모인 공무원 교육예산을 두 배 이상 확대해 석·박사 학위 취득 지원, 전문자격 취득, 대외파견연수 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장 후보는 “공무원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결국 시민 만족으로 이어진다”며 “충분한 휴식과 교육, 합리적 업무시스템을 통해 행정효율과 서비스 품질을 함께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사회와 갈등하는 시장이 아니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동료형 혁신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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