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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길 위에서 낭비되는 시간, 경기도민에게 돌려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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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길 위에서 낭비되는 시간, 경기도민에게 돌려드리겠다"

신속한 GTX 구축·수도권 원(One)패스 도입·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확대 등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 시대’ 약속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 시대’를 약속했다.

추 후보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 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1420만 경기도민의 삶을 보장하는 기본권"이라며 "길 위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도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11일 화성 동탄역 GTX-A 앞 광장에서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추미애 예비후보 선거캠프

그는 이를 위한 방안으로 △GTX 지체 없는 개통 및 연계강화 △수도권 원(One)패스 도입 △어린이·청소년 ‘든든 교통’ 확대 △경기 편하G버스 단계적 확대 등을 제시했다.

우선 GTX 1기 A·B·C 노선을 정상화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GTX 2기 D·E·F 노선을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 조속한 사업성 확보 및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GTX 플러스 G·H 노선이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는 당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GTX 접근성을 위해 인근 지역 도시철도 건설 등과 연계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도 구상 중이다.

또 수도권 내 대중교통 환승 불편을 줄이고,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경기·서울·인천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수도권 원(One)패스’도 도입할 방침이다.

단 하나의 카드로 수도권 모든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교통체계의 구축을 통해 각 지역간 이동의 연속성을 확보함으로서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는 것이다.

이미 이 같은 내용은 지난달 경기·서울·인천 민주당 후보들이 약속한 ‘수도권행정협의회’ 구상을 통해 공론화된 바 있어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추 후보는 또 6세부터 18세까지 교통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그는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는 경기도의 의무"라며 "특히 교통 이동권은 기본권으로, 교통비에 대한 부담으로 문화·체육시설 이용을 포기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현재 23개 노선에서 81차례 운행 중인 ‘경기 편하G버스’의 노선을 확대·증차해 도내 주요 지역 광역버스 정류장에서의 긴 대기시간을 줄이고, 수도권 및 도내 접근성을 높여 출퇴근 시간대 교통 불편을 완화하는 방안도 내놨다.

‘경기 편하G버스’는 출퇴근 시간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경기도가 버스를 임차해 도입한 정기이용권 형태의 교통수단으로, 지난 2020년 11월 ‘경기 프리미엄버스’로 운영을 시작한 뒤 지난해 9월부터 명칭과 디자인을 현재의 ‘경기 편하G버스’로 변경해 운행 중이다.

광역교통 시스템이 부족한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에서의 이용률이 높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miri+)을 통한 좌석예약제로 운영돼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만 운영되면서 노선 확대 및 차량 증차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추 후보는 "교통 문제의 해결은 도민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과 여유로운 아침을 찾아 드리는 것"이라며 "강력한 추진력과 협상력으로 경기도의 교통지도를 새롭게 디자인해 경기도 어디서나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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