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석 국민의힘 보령시의원 예비후보(라선거구, 대천1·2동)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정부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사즉생(死卽生)’의 결단으로 선거전에 나섰다.
화력발전소에서 33년간 근무한 현장 전문가임을 강조한 전 예비후보는 이번 6.3 지방선거를 통해 보령 경제 회생의 최선봉에 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전 예비후보는 7일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보령화력 1·2호기 폐지 이후 협력사 직원들의 생존권 위협과 인구 소멸, 경제 붕괴는 이미 처참한 현실이 됐다”며 “대한민국 발전의 기틀을 위해 환경 피해를 인내해 온 보령의 심장을 더 이상 멈추게 하지 말라”고 절규했다.
그는 특히 정치권의 무책임을 강하게 질타했다. 전 예비후보는 “그간 전·현직 도지사 등 정치권에 수차례 대책 마련을 호소했으나 현실의 벽에 막혔고, 21대 국회에서 ‘석탄화력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마저 통과되지 못했다”며 “작금의 선거 상황에서도 이 엄중한 위기를 책임 있게 말하는 정치인이 없다”고 꼬집었다.
전 예비후보는 보령 경제 회생을 위한 4대 핵심 요구사항으로 석탄화력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 동일 규모의 대체 에너지 발전소 건설 보장, 발전소 및 협력사 직원의 고용 불안 해소, 에너지 생산 거점 도시에 걸맞은 전기요금 지원 확대를 제시했다.
이어 “시의원이 힘이 없다고들 하지만,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일어섰던 의병의 심정으로 보령 구하기에 나섰다”면서 “한국중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대천2동을 포함한 지역구 예비후보로서 보령의 에너지 가치를 반드시 수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같은 당 엄승용 보령시장 예비후보와 편삼범 충남도의원이 참석해 전 예비후보의 ‘대안 없는 발전소 폐지 절대 불가’ 호소문을 전달받고 회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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