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축산과 양봉 붕괴를 막기 위해 총 3억6000만 원을 긴급 투입한다.
꿀벌 집단 폐사와 사료비 급등이라는 '이중 위기'가 현실화되자, 지역 농업의 근간을 지키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정읍시는 6일 한우 농가에 미네랄 블록 7000개를 공급하는데 2억1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필수 무기질 보충을 통해 면역력 저하와 생산성 감소를 막겠다는 취지다.
사료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농가 부담을 낮추는 직접 지원 성격도 강하다.
양봉 방역에도 1억5000만 원을 투입된다.
응애류와 노제마병, 낭충봉아부패병 등 꿀벌 질병 예방을 위한 방제 약품 지원에 9600만 원을 사용하고, 질병 저항성을 높이는 꿀벌 면역 증강제 공급에는 2600만 원을 배정했다.
양봉장 주변 환경 소독 약품 지원에도 2700만 원을 투입한다.
이번 조치는 기후 변화와 질병으로 인한 꿀벌 집단 폐사를 막고 양봉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정읍시는 앞으로도 현장 수요 중심 지원으로 농가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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