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지역 시민사회가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지방 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주민주권 실현 순천시민 유권자 운동본부'를 결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30일 '주민주권 실현 순천시민 유권자 운동본부'에 따르면 이 단체는 순천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의 모임인 사회대개혁 순천시민행동과 순천시 행의정모니터연대 등이 주축이다.
이들은 지난 22일 한자리에 모여 유권자 운동본부 추진을 결의했으며, 29일에는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운동본부 출범과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알렸다.
유권자 운동본부의 첫 사업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것으로 출발한다. 오는 5월 10일까지 순천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5점 척도의 행의정 평가를 실시하고, 순천시장과 행정, 순천시 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정책제안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후 행의정 평가 및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순천시장 후보들에게 공동 질의와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고, 그 답변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거 이후에도 시민이 제안한 정책이 실행되는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유권자 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번 유권자 운동으로 순천 시민이 단순한 참여를 넘어 정책 형성과 실행의 중요한 주체로 자리 잡는 계기를 마련하고, 순천이 성숙한 민주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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