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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모바일 메신저 활용 산불 대응 모의훈련 첫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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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모바일 메신저 활용 산불 대응 모의훈련 첫 실시

경기도는 29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한 산불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기반 재난 대응 훈련은 이번이 처음으로, 장소 제약 없이 신속한 상황 전파와 즉각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복잡·다양해지는 재난 환경에 대응해 현장 중심의 기동성 있는 소통 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바일 메신저 산불 대응 모의훈련 ⓒ경기도

도에 따르면 올들어 4월 현재까지 도내에서 73건의 산불이 발생해 전국 산불 발생 건수 315건 중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도는 이러한 여건을 반영해 실제 상황에서 신속한 정보 공유와 부서 간 협업이 즉시 작동할 수 있도록 훈련을 추진했다.

특히 산림과 도심이 인접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대규모 산불 발생 시 진화와 대피의 골든타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주민대피 관리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훈련은 산불 급속 확산과 산림 고립형 요양시설 위기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진화와 취약시설 대피를 중심으로 부서 간 협업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에는 도 안전관리실장을 비롯해 기후환경에너지국, 산림녹지과, 사회재난과, 정신건강과, 소방재난본부 등 7개 부서 관계자 15명이 참여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신속한 상황 전파, 재난문자 송출, 부서 간 정보 공유, 취약시설 입소자 대피 및 이송, 대피시설 운영과 구호 체계 등이다.

도는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풍수해와 화재 등 다양한 재난 유형에 대응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개발해 모바일 공조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규식 도 안전관리실장은 “재난 대응의 핵심은 평소 훈련을 통한 부서 간 협력 체계 구축”이라며 “복합 재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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