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관인지역의 안정적인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시는 한탄강을 취수원으로 운영 중인 기존 단일 급수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영북~관인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인지역은 갈수기 취수량 확보가 어렵고 수질 악화 가능성도 제기돼,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체 공급체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광역상수도 기반인 영북배수지와 관인정수장을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총연장 12km 규모의 송수관로와 가압장 1개소를 신설해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를 연계하는 비상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95억 원으로 도비 136억5000만원과 시비 58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2026년 5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뒤, 2027년 공사를 시작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가뭄이나 수질 사고 등 비상 상황에서도 광역상수도를 활용해 관인지역에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주민 생활의 안전성과 물 공급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 시대에 물 공급 안정성은 시민 삶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관인지역 주민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물 부족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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