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정부와 공공기관, 중소기업이 함께 추진한 ‘지역 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모델’ 사업을 완료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인천시는 23일 사업 대상 기업 현장에서 ‘대·중소기업 지역 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시범사업’ 준공 기념 행사를 열고 참여 기관들과 함께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노후 환경시설을 교체해 지역 대기질을 개선하고, 기업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재원은 총 2억 6000만 원 규모로, 공공기관 출연금과 국비·시비, 기업 자부담을 통해 마련됐다.
재원 조달에는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인천국제공항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대기환경청을 비롯해 공공기관, 지역 중소기업,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등 9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사업을 통해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개선한 결과, 기존 대비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율은 약 9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활성탄 흡착시설을 새로 설치해 악취와 유해가스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공공기관에는 지역 환경 개선을 통한 ESG 경영 실천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재정 부담 없이 환경 개선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상생 모델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은 대기질 개선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공공기관 ESG 경영을 동시에 실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기업 참여를 확대해 더 많은 중소기업의 환경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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