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에 나선 가운데, 라오스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천시는 지난 21일 포싸이 사야손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이 이천시를 공식 방문해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면담에서 “이번 방문이 양국 간 협력 방향에 대해 의미 있는 논의를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천시 농업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농업기술 교류와 경제 협력 확대의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 시장은 이천쌀의 우수성과 함께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산업 등 지역 산업 기반을 소개하며 농업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도시 경쟁력을 강조했다.
포싸이 사야손 장관은 라오스 근로자들의 성실성과 농업 경험을 강점으로 언급하며 이천시에 인력 파견 확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미 베트남과 캄보디아와의 협약을 통해 올해 35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는 등 농촌 인력난 해소에 나서고 있다. 시는 라오스와의 협력이 본격화될 경우 인력 수급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라오스와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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