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들의 일상 공간이 음악 무대로 변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이 추진하는 ‘2026 요기조기 음악회’가 오는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3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요기조기 음악회’는 시민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2년간 400여 회 공연을 이어오며 지역 곳곳에 문화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는 약 300여 개 팀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70개 팀이 ‘뮤직 앰배서더’로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대중음악, 재즈,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기반으로 인천 전역에서 무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첫 무대는 오는 29일 낮 12시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에서 열린다. 브이앤비 뮤직이 영화·팝 음악을 재즈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후 다음 달부터는 시민회관 야외무대, 시민애집, 구월동 로데오거리, 도서관 등 시민 생활 공간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해 호응을 얻었던 특별 행사 ‘요기조기 데이’도 확대 운영된다. 상·하반기 각 1회씩 총 2회 진행되며, 상반기 행사는 다음 달 23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열린다. 앰배서더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한자리에 모이는 형태다.
인천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가 생활 속에 스며드는 도시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일상이 곧 공연장이 되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다양한 앰배서더들과 함께 음악 여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연 일정과 자세한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과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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