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교통 취약지역 주민을 위해 운영 중인 '가가호호 이동장터'가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21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동장터 사업은 상점이 사라진 농촌 오지 마을을 찾아 생필품과 식료품을 판매하는 맞춤형 지원 모델로, 최근 '칼갈이 서비스'까지 도입해 주민 편의를 한층 높였다.
특히, 무뎌진 칼을 갈기위해 읍내까지 이동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면서 어르신들의 호응이 크다.
이동장터는 임실군과 임실시니어클럽이 협업해 운영한다.
군은 차량과 운영을 지원하고, 시니어클럽은 물품 관리와 운행을 맡아 일자리 창출과 복지 서비스 제공을 동시에 구현했다.
또 이장과 부녀회 등이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운영을 통해 소통 기능까지 강화했다.
유통망을 직접 확보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군은 높은 호응에 따라 6월부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금 등 1억1000만 원을 투입해 차량을 추가 도입하고 방문 횟수와 취급 품목을 늘릴 방침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가가호호 이동장터는 주민들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은 물론 생활 편의를 직접 제공하는 움직이는 복지관"이라며 "올해 전지역 확대를 차질없이 추진해 군민 누구나 소외됨 없는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