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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빛으로 물든 하남 미사한강공원, 도심 철쭉 명소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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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빛으로 물든 하남 미사한강공원, 도심 철쭉 명소 자리매김

경기 하남시 미사한강공원 2호 전망대 일대가 선홍빛 철쭉으로 물들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강바람을 따라 일렁이는 붉은 꽃물결은 도심 속에서 만나는 또 하나의 봄 풍경으로, 최근 ‘봄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하남시에 따르면 미사한강공원 내 약 1만 1000㎡ 부지에 심어진 12만 본의 영산홍은 잎보다 꽃이 먼저 피어나는 특성 덕에 빈틈없는 붉은 색감을 자랑한다. 어디서나 사진을 찍어도 그림 같은 장면이 연출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철쭉 만개한 미사한강공원 ⓒ하남시

촘촘하게 이어진 철쭉동산은 마치 꽃의 바다에 들어선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붉은 꽃들이 시야를 가득 채우며 일상의 번잡함을 잠시 잊게 하고,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휴식과 감동을 선사한다.

인근 지역에서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동구에서 찾은 한 시민은 “소문을 듣고 가족과 함께 방문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화려하고 아름다웠다”며 “멀리 가지 않고도 충분히 봄을 만끽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곳의 매력은 풍경에만 그치지 않는다. 선동 IC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공원 내 ‘숲속 놀이터’와 ‘숲속 도서관’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여유로운 시간을 제공한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뛰어놀고, 어른들은 나무 그늘 아래서 독서나 산책을 즐기며 각자의 방식으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공원 1호부터 5호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철쭉동산을 지나 한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과 반려견 산책 풍경이 어우러진 평화로운 일상을 마주할 수 있다. 특히 2호 전망대 ‘미사강변마루’에서는 한강과 검단산, 아차산 능선이 어우러진 풍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주차 부담이 적다는 점도 장점이다. 공원 내 공영주차장은 2시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짧은 방문으로도 충분히 꽃놀이와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사한강공원 철쭉동산은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계절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쉼을 누릴 수 있도록 공원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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