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립원미도서관 청년공간 ‘원미청정구역’이 문화예술을 통한 마음 치유 프로그램으로 청년들과 만난다. 도서관이라는 익숙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다시 사람과 연결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21일 부천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원미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마음치유, 봄처럼’ 사업 협력기관으로 선정돼 청년 대상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음치유, 봄처럼’은 예술 체험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도록 돕는 문화예술 기반 치유 프로그램이다. 원미도서관은 이를 통해 외로움이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스스로를 표현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한국예술치료교육협회와 협력해 미술과 음악을 결합한 복합예술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예술 매체를 통해 감정을 풀어내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자연스럽게 공감과 소통의 경험을 쌓게 된다.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매월 새로운 참여자를 모집해 운영되며, 5월 프로그램은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4회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부천시 청년 15명으로, 22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원미도서관 관계자는 “사회 속에서 지치고 외로움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이 공간이 작은 쉼표이자 다시 나아갈 힘을 얻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마음 건강과 문화복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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