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지난 17일 오전 세종대왕릉유적관리소 일원에서 ‘2026년 봄철 산불대응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주소방서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국가유산청 세종대왕릉유적관리소, 경기도, 수원·광주·이천·여주시, 여주소방서, 여주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산림재난대응단 등 총 141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문화유산 인접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기관 간 협업체계 점검과 신속한 초동 대응, 주민 및 관람객 대피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세종대왕릉 재실 인근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한 뒤 강풍을 타고 산림과 인근 건축물로 확산되는 상황을 설정해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여주시 산림공원과는 산림재난대응단과 함께 진화차량과 임차헬기를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섰으며, 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운영해 산불 상황을 총괄 관리했다. 시민안전과는 재난상황실을 통해 유관기관 간 상황 공유를 지원했다.
여주소방서는 초동 진압과 문화유산 보호 활동을 수행하고 헬기 및 산림재난대응단 지원을 요청하는 등 현장 대응을 총괄했으며, 여주경찰서는 관람객과 주민 대피 지원 및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경기도와 인근 시·군은 산불 진화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며 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했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기관 간 실시간 상황 공유 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기관 간 협력, 주민 대피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으며, 향후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초기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홍기 시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업과 현장 지휘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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