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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KAI-상생업체, 동반성장 의지 다져

김종출 사장"K-방산은 공동 결실...모두 성장하는 생태계 강화할 것"

경남 사천 소재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지난 20일 사천 본사에서 '상생업체 경영설명회'를 열고 국내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강화와 상생협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KAI 김종출 사장과 상생업체 협의체인 제조분과협의회 김태형 회장(미래항공 대표) 등 58개 사 층 8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의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상생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KAI는 금융부터 복지까지 상생업체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생산 역량 및 수주경쟁력 강화 등 항공우주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KAI-상생업체간 'One Team 비전'을 공유했다.

▲상생업체 경영설명회. ⓒKAI

설명회에서 KAI는 고정익·회전익·무인기·위성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글로벌 민항기 시장의 회복세에 발맞춘 안정적인 물량 공급체계 구축을 약속하고 상생업체들의 생산성 향상·원가 절감·품질 향상을 위한 혁신 활동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AI는 약 3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해 고가의 장비 투자시 저리로 대출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시행하고 2020년 100억 원 규모로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에 올해 22억 원을 추가로 출연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 재원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상생업체 구성원의 복리후생을 직접 지원하는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지난해 기존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두 배 증액했으며 올해도 같은 규모를 유지할 예정이다.

김종출 사장은 "오늘날 K-방산의 위상은 KAI와 상생업체들이 한마음으로 이뤄낸 공동의 결실이다"며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더 높이 비상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맞이한 만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항공우주 생태계를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태형 제조분과협의회장은 "끊임없는 생산과 품질 혁신을 통한 경쟁력 있는 생산체계 구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설명회에 앞서 KAI는 불안정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One Team'으로서 헌신해 온 상생업체들에 감사를 표하며 함께 일궈낸 결실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해 힘을 모아준 58개 파트너사 전체를 대상으로 성과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생산과 품질 혁신으로 눈부신 성과를 보인 14개 사에는 최우수와 우수 파트너 인증패를 전달했다.

최우수 업체는 동영 M&T·대성티엠씨·디엔엠항공·성호전자엘티씨·조일로 총 6개 사이며 우수업체는 남양정밀·동화ACM·미래항공·수성기체산업·에스엔케이항공·케이피테크·하이즈복합재산업·한국복합소재로 총 8개 사이다.

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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