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관광진흥과가 단기 방문에 그치지 않고 관광객이 지역 곳곳에서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류형 관광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밀양시가 축제·교통 연계·관광 혜택·신규 콘텐츠를 한데 묶어 관광객 1800만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목표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광진흥과는 방문객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데 먼저 집중했다.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반하다 밀양 반값여행'은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밀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통해 발급받는 디지털 관광주민증도 관광지와 음식점·체험시설 등 참여업체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해 합리적인 여행을 돕는다.
이동 편의 확대도 체류형 관광의 핵심 전략이다. 철도 접근성이 뛰어난 밀양의 특성을 살려 열차 운임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여행가는 달' 인구감소지역 특별할인 대상지로 선정돼 코레일 자유여행상품으로 방문·인증 시 승차권 운임의 100% 상당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4월 3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금·토·일 운영하는 '희희낙락 밀양 시티투어'는 삼랑진권·영남알프스권·시내권 등 테마별 코스로 관광객의 이동을 돕는다.
축제는 체류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리는 핵심 콘텐츠다.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밀양국가유산야행이 열리며, 5월 7일부터 10일까지는 제68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외에도 수퍼페스티벌·외계인대축제·신규 매운맛축제 등이 연중 이어진다.
치유·휴식 수요를 겨냥한 웰니스 관광도 강화된다. 선샤인밀양테마파크 내 요가컬처타운은 요가·명상·아유르베다 리트릿 프로그램과 풋스파·바디케어 등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충전을 원하는 여행객을 맞이한다.
하반기에는 영남루 별빛정원과 얼음골신비테마관이 새롭게 개장해 낮 관광을 저녁 시간까지 이어주는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밀양시는 대표 축제와 다양한 관광 혜택·신규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관광객이 밀양 곳곳을 편리하게 즐기고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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