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의 온기부터 시원한 여름의 감각까지, 공예를 통해 계절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한국도자재단이 다음 달 1일부터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일원에서 참여형 프로그램 ‘2026 행복한 경기 공예 캠프’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이 주관하는 ‘2026 공예주간’과 연계해 진행되며,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행복한 경기 공예 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전시와 교육, 이벤트가 어우러진 참여형 공예 플랫폼으로 꾸며진다. 관람객은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고, 보고, 즐기며 공예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행사는 ‘손끝에서 느끼는 계절의 온도’를 주제로 두 개의 콘셉트로 나뉜다. 1부 ‘선물의 방’은 5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가족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도자, 목공, 섬유, 비즈 공예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어 2부 ‘소리의 방’은 6월 20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주말 운영되며, 유리와 금속, 레진 등 시원한 소재를 활용해 여름의 감각을 표현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중심으로 운영되지만, 현장 방문객도 참여할 수 있는 상시 콘텐츠와 오픈스튜디오가 함께 마련돼 누구나 부담 없이 공예를 접할 수 있다. 특히 ‘프로토타입에서 창업까지’ 전시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의 시제품 개발과 창업 사례를 한눈에 보여주며 공예가 산업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공방을 순회하며 스탬프를 모으고 나만의 키링을 완성하는 ‘공방 돌고 구슬 모아’ 이벤트도 준비돼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예 캠프는 공예를 매개로 관람객과 창작자가 함께 호흡하는 참여형 문화 플랫폼”이라며 “누구나 쉽게 참여해 공예의 매력을 느끼고 특별한 경험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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