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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24·25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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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24·25일 공연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중국국가대극원 공동 제작

▲베르디오페라 '리골레토' 1막ⓒ대구시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26년 기획으로 선보이는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를 오는 24·25일에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중국국가대극원이 공동 제작한 작품이며 아시아 초연으로 대구에서 첫 공연을 개최한다.

베르디 명작 오페라 <리골레토>는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걸작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기획한 이번 공연은 단순한 고전의 재현을 넘어, 작품의 배경인 16세기 이탈리아 궁정사회의 권력 구조와 인간 욕망을 섬세하게 조명한다.

특히 21세기 최첨단 무대 기술과 감각적인 연출, 출연진의 음악적 하모니가 어우러져 관객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고전의 시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빅토르 위고의 희곡 「왕은 즐긴다」를 원작으로 한 오페라 <리골레토>는 프랑수아 1세 궁정을 만토바 공작의 궁정으로 바꾸어 설정하고, 절대 권력을 지닌 군주와 그 주변 인물들의 왜곡된 관계 속 비극을 그려낸다.

화려한 궁정 문화 이면에 존재했던 계급 갈등, 여성 억압, 권력의 폭력성을 극 전반에 걸쳐 긴장감 있게 보여주며, 오늘날까지 유효한 사회적 메시지로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번 <리골레토>는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초대형 신규 프로덕션이며, 한국과 중국의 공동 제작·배급의 첫 협력 프로젝트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국내 유일 오페라 제작극장인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중국 최고의 국가 공연 예술기관이자, 세계 공연장 예술연합회(World Association for Performing Arts, WAPA) 의장 극장인 중국국가대극원(NCPA)의 수준 높은 예술적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아시아 오페라의 저력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연은 올해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이는 마지막 대형 오페라로, 더 나은 오페라 공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5월 극장 리모델링을 앞두고 마련된 무대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관계자는 “오페라의 도시 대구에서 아시아 초연으로 선보이는 오페라 <리골레토>를 통해 고전 음악의 유산과 현대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하며 “국내 최초 오페라 제작극장으로서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한국 오페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오페라 <리골레토>는 24일(금) 오후 7시 30분, 25일(토) 오후 3시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티켓은 VIP석 10만원,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 B석 2만원으로 구성되며, 특별좌석인 뷰마스터(View-Master)석과 포커스(Focus)석은 각각 12만 원이다

김기호

대구경북취재본부 김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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