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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장 선거 ‘초접전’…여론조사, 권기창·김의승 선두권 양강 구도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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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장 선거 ‘초접전’…여론조사, 권기창·김의승 선두권 양강 구도 형성

국민의힘 공천 적합도도 양강 구도…지역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69.5% 압도적 우위

오는 6월 치러지는 안동시장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이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며 선두권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시안 대구경북 취재본부 의뢰로 ㈜이너텍시스템즈가 지난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 차기 안동시장 지지도 조사 결과, 권기창 안동시장이 27.2%, 김의승 전 부시장이 24.7%를 기록하며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이어 권광택 전 경북도의원이 17.4%, 권백신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 14.2%,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 13.4% 순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후보 공천 적합도 조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30.7%, 김의승 전 부시장이 28.5%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갔으며, 권광택 전 도의원 16.9%, 권백신 전 대표 15.5%로 뒤를 이었다. 기타 인물은 2.2%, 지지 인물 없음 4.1%, 잘 모름 2.1%로 나타났다.

지역 정치 지형은 여전히 국민의힘 강세가 뚜렷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69.5%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고, 더불어민주당은 19.9%에 머물렀다. 개혁신당 1.7%, 기타정당 1.3%, 진보당 0.5%, 조국혁신당 0.3% 순이었으며, 지지정당 없음은 5.8%, 잘 모름은 1.0%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이 전 연령층에서 우위를 보였으며, 특히 60대(74.1%)와 70대 이상(76.4%)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40대에서 31.9%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지만 전체적인 격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지역별로도 국민의힘은 1선거구 70.8%, 2선거구 63.8%, 3선거구 74.5%로 모든 권역에서 과반을 크게 상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선거구에서 25.2%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였다.

성별 분석에서는 국민의힘이 남성 67.9%, 여성 71.0%로 고른 지지를 받은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남성 19.5%, 여성 20.4%로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조사에 대해 “안동의 보수 성향이 여전히 강고하다는 점이 확인됐다”면서도 “무당층과 일부 연령대에서의 변화 흐름은 향후 선거 판세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이번 조사는 안동시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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