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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일손 부족한 완주 농촌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109명에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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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일손 부족한 완주 농촌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109명에 '숨통'

농번기 앞두고 인력 지원 본격화…라오스·캄보디아 근로자도 추가 입국 예정

▲ 완주군 필리핀에서 입국한 계절근로자 109명을 맞아 환영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완주군


농번기를 앞둔 전북 완주군 농촌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여 명이 배치되며 인력난 해소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은 지난 30일 필리핀 미나시와 랄로시에서 입국한 계절근로자 109명을 지역 농가에 배치하고 본격적인 농촌 인력 지원에 나섰다.

이들 근로자는 고산농협과 이서농협, 개별 농가 등에 배치돼 농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국 직후에는 한국 생활 적응과 근로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교육도 진행됐다. 주한 필리핀 대사관 노무관실이 주관한 교육에 이어, 완주소방서와 완주경찰서가 화재 예방과 교통안전,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도 농작업 재해 예방과 기본 작업 요령 교육을 진행하는 등 현장 적응을 지원했다.

현재 완주군에서는 31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근무 중이며, 라오스 근로자 22명과 캄보디아 근로자의 추가 입국도 예정돼 있다.

완주군은 올해 법무부로부터 총 375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으며, 남은 인력도 순차적으로 투입될 계획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촌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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