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시민 숙원사업 중 하나인 미사동 당정근린공원 내 파크골프장의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31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날 기공식을 가진 당정근린공원 파크골프장은 미사동 39번지 일원 약 1만 4000㎡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16억 원이 투입돼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그린벨트 내 체육시설 설치 제한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시가 2024년 11월 국무조정실 규제신문고를 통해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며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파크골프장과 게이트볼장 등이 그린벨트 내 설치 가능한 시설로 인정됐다.
당초 시는 미사대교 인근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했으나, 환경청 협의 과정에서 취수시설 상류 유하거리 제한 등으로 사업이 중단됐다. 이후 시는 대안지로 당정근린공원을 선정해 사업을 재추진했다.
시는 시설 이용에 따른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조정경기장에서 당정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약 100m 구간에 경사로를 신설하는 등 주민지원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협조해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교산신도시에도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해 시민 생활체육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오는 3일 덕풍스포츠문화센터에 스크린파크골프장을 개장하고, 오는 6일부터 30일까지 무료 시범운영을 거쳐 5월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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