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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힘 당권파 아직 미련 못 버려…그러니까 이혁재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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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힘 당권파 아직 미련 못 버려…그러니까 이혁재 기용"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 청년 정치인 오디션 심사위원에 개그맨 이혁재 씨가 참여한 것을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30일 KBS <사사건건>에서 "국민의힘 당권파들이 아직도 미련을 못 버리고 윤어게인, 탄핵 반대, 계엄 옹호, 부정 선거론을 붙잡고 있다"며 "그러니까 이혁재 씨 같은 분을 기용한 것"이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그분들 한 명이 뭐 그렇게 대단한가, 영향력 크겠나 하지만, 국민들이 볼 때는 '저 당은 정말, 아직도 그렇구나' 이렇게 상징적으로 받아들인다"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결국 이는 "민심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그래서는 지방선거에서 참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아직 희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며 "그러기 위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폭력 논란이 된 이 씨는 이번 청년 오디션 관련 일화를 거론하면서 논란을 빚었다. 그는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에서 한 참가자가 탈락 확정 후 '한동훈 만세, 우리가 이긴다'를 외쳤다면서 "내가 한 15년만 젊었어도 그거 나갈 때 휴대폰이라도 던졌을 거야"라고 말했다.

이 씨의 이같은 '휴대폰 투척' 발언으로 그의 인선을 둔 비판의 목소리는 더 커지는 분위기다.

이 씨는 지난 2010년 룸살롱 종업원을 폭행해 벌금형을 받았다. 2024년에는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심사위원인 개그맨 이혁재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 본선 심사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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