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0일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29일 김 전 총리 측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출마 의사를 밝히고, 오후에 대구 2.28 기념중앙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 전 총리 측은 출마 선언 장소에 대해 "대구 시민들의 자존심과 변화의 정신이 살아 있는 곳으로, '다시 함께 변화의 길로 담대하게 나아가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총리는 2018년 행정안전부 장관 재임 당시 2.28 민주운동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바 있다.
김 전 총리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대구시장 출마를 요청했던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SNS에 "지역구도 타파 국민 통합을 외친 노무현 정신을 생각한다"며 "늘 미안하고 고마웠다. 꼭 이기고 돌아오라"고 적었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출마해 당선된 경험이 있는 김 전 총리의 도전이 공식 궤도에 들어서면서 대구가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국민의힘은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경선 컷오프(공천 배제)된 가운데, 윤재옥, 추경호, 유영하, 최은석 의원과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홍석준 전 의원 등 6명이 공천 경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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