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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청렴 상생회' 본격 가동

오태완 의령군수 "사전 예방 중심 행정으로 체감 변화 만들겠다"

경남 의령군이 간부 공무원 중심 청렴 회의체를 가동하며 실효성 있는 반부패 정책 추진에 나섰다.

의령군은 지난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군수 주재로 부군수·국소장·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청렴 상생회'를 개최하고 2026년 청렴시책 추진 방향과 부패 취약분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와 취약분야 분석을 공유하고 '2026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평가 확인을 넘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책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의령군 제1차 '청렴 상생회' 모습. ⓒ의령군

특히 공사·용역과 재세정, 인허가와 보조금 등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기준과 절차의 명확화뿐 아니라 군민이 이해할 수 있는 충분한 사전 안내와 설명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의령군은 올해 ▲사업 초기 청렴 사전 점검(First Look) ▲청렴민원 모니터링 ▲반부패 자기관리 시스템 ▲계약업무 사전검토 제도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군민청렴참여단'을 운영해 현장 중심의 감시와 개선 기능을 강화한다. 참여단은 읍·면 주민 중심으로 구성돼 부패 의심 사례와 불합리한 관행을 발굴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의령군은 그간 '모솔회'·'방위대'·'다과회'에 이어 올해 '청렴 상생회'를 운영하며 청렴 회의체를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부서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한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청렴은 기준 준수를 넘어 군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데서 완성된다"며 "사전 예방 중심 행정으로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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