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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KTL, 초소형 위성 진주샛-1B 1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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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KTL, 초소형 위성 진주샛-1B 1년 성과

초소형 위성 임무 수행·우주산업 부품 국산화·전문인력 양성 등 결실

경남 진주 소재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초소형위성 '진주샛-1B′ 발사 1주년 맞아 KTL 우주부품시험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KTL 미래융합기술본부 송준광 본부장·경상국립대 박재현 교수·위성 개발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 포함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진주샛-1B는 2U 크기(100x100x227mm)에 약 1.8kg 질량의 초소형위성으로 지난 2025년 3월 15일 15시 39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 9 발사체에 실려 우주 궤도로 성공적으로 발사된 바 있다.

▲진주샛-1B 운용 1주년을 기념해 KTL·진주시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L

발사 당일 KTL 우주부품시험센터 지상국과 1차 교신에 성공했으며 다음날인 16일 오전 첫 사진 촬영과 수신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성능을 입증했다.

진주샛-1B는 당초 예상했던 최소 운용 기간인 3개월을 넘어 현재까지도 약 1여년동안 매일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진주샛-1B 프로젝트는 KTL이 경남우주항공산단(진주지구)에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을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는 의미를 지닌다.

지역 내 우주산업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KTL과 진주시가 함께 우주산업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통해 진주샛-1B 초소형위성 발사에 성공하고 본격적인 사업 유치의 시작점이 된 것이다.

진주샛-1B 프로젝트는 '부품 국산화' 측면에서도 국내 우주산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해외 부품을 수입해 단순 조립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태양전지판·카메라브라켓 등 위성 부품 국산화를 이뤄냈다.

우주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서도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1단계 위성 개발 과정에 참여했던 경상국립대 학생이 우주항공청·KAI 등 핵심 우주분야 기관 및 기업으로 진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한편 KTL은 이번 위성 개발 및 운용을 통해 확보한 전 주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6U급 후속 위성인 '진주샛-2'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주샛-2는 해수색 해수온 센서를 탑재해 경남 연근해 해안 모니터링과 임무 종료 후 지구 재진입을 위한 기술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으로 2027년 하반기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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