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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넣으니 포인트가 쑥쑥”…놀이가 된 환경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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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넣으니 포인트가 쑥쑥”…놀이가 된 환경 보호

보령 한내초, 한국중부발전 지원 AI 페트병 자동 수거기 도입…자원순환 직접 체험

▲보령 한내초등학교 학생들이 페트병을 'AI페트병 자동수거기'에 넣기 전 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다 ⓒ보령교육지원청

충남 보령 한내초등학교 학생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생활 속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이색적인 환경 교육에 나섰다.

한내초등학교(교장 나계화)는 2026학년도 신학기 시작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환경 프로그램인 ‘AI 페트병 자동수거기(네프론) 운영’을 본격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AI 페트병 자동수거기 운영은보령교육지원청이 한국중부발전의 지원을 받아 보령 지역 내 2개교에 시범 도입한 사업의 일환이다.

한내초는 그중 한 곳으로 선정돼 학생들에게 미래형 환경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AI 페트병 자동수거기는 학생들이 학교나 가정에서 발생한 투명 페트병을 기기에 넣으면 AI가 이를 인식해 자동으로 수거·압착하고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P)가 적립된다.

또한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이 되면 실제 현금으로 환전도 가능하다.

한내초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단순한 이론이 아닌 '나의 일상'으로 인식하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우수 참여 학생에게는 실제 페트병이 자원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재활용 공장 견학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의 교실 내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등굣길이나 쉬는 시간에 직접 자원순환에 동참하며 탈플라스틱과 탄소중립의 의미를 체득하게 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추하은 한내초 환경교육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페트병 수거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면서 환경 보호를 자신의 생활과 연결된 소중한 과제로 인식하게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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