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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광주·전남 500조 반도체 투자유치…10만개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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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광주·전남 500조 반도체 투자유치…10만개 일자리 창출"

1호 경제 공약 '3각 축 반도체 클러스터' 제시

▲13일 김영록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광주, 전남3서부·동부권을 잇는 '풀 사이클 반도체 생태계'구축 구상과 함께 500조 원의 투자 유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2026.3.13.ⓒ김영록 예비후보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13일 광주·전남에 '반도체 설계, 범용 메모리 생산, 고성능·고용량 첨단 반도체 양산'으로 이어지는 세계 유일 '풀 사이클 반도체 생태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1호 경제부흥 공약'으로 500조 원 투자 유치를 통해 광주와 전남 동·서부권을 3각 축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인공지능(AI)으로 촉발된 글로벌 반도체 패권전쟁으로 범용 메모리를 비롯해 HBM(고대역폭 메모리), HBF(고대역폭 플래시) 등 첨단 반도체 투자가 대규모로 단행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안정적인 전기와 물 공급, 저렴한 산업용지 확보가 가능한 광주·전남이 투자의 최적지로 손꼽힌다"고 진단했다.

이에 광주와 전남 동·서부권을 잇는 3100만 평의 부지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비롯해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기업인 ASML·AMAT, 글로벌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인 팹리스를 유치하는 등 500조 원의 투자를 들여오겠다는 것이 김 예비후보의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광주권은 반도체 설계와 엣지 반도체 거점, 서부권은 신재생에너지 기반 범용 메모리 생산 기지, 동부권은 HBM·HBF 등 첨단 반도체 양산 기지로 특화해 전남광주특별시에 세계적인 '완결형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광주권은 반도체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AI 반도체 설계-실증-창업이 선순환되는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며, 특히 공항이전 부지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부산 센텀시티를 능가하는 '첨단 융복합산업 콤플렉스'로 조성하고, 31사단 이전 부지는 'AI 국방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무궁무진한 친환경 에너지를 보유한 전남 서부권은 해남 솔라시도 300만평 등을 중심으로 오픈 AI·구글·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전력 다소비 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범용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설립해 대규모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생각이다. 특히 무안국제공항에 항공 물류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 동부권은 핵심산업인 석유화학, 철강 등 인프라를 AI산업과 융합해,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한 세계 최대 수준의 HBM·HBF 등 첨단 반도체 양산 기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로봇의 두뇌인 반도체와 전력원인 이차전지를 포스코 등 소재 기업과 함께 육성, K-배터리 산업의 핵심원료 공급 거점으로 키우는 등 동부권을 첨단소재와 반도체가 융합된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 예비후보는 "광주전남 3축을 중심으로 풀 사이클 반도체 생태계가 구축되면 2035년까지 일자리 10만 개가 창출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친환경 반도체 허브' 육성을 통해 인구 400만의 전남광주특별시 대부흥의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전남 반도체 3각 축 공약ⓒ김영록 예비후보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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