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동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을 것”이라며 “자금, 보증 등 필요한 부분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설치된 ‘중동정세 악화 기업 피해 접수센터’를 방문, 중동정세 변화에 따른 기업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김 지사는 “기업인들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도움을 드리기 위해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피해 접수센터를 설치했으며 물류비와 수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중동 수출 차질로 인한 재고 증가와 거래 지연 등 어려움을 호소했다. 자동차부품 업체는 수출 중단으로 재고가 쌓이며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고, 화장품 업체도 두바이와 이란 수출 일정이 지연되는 등 거래 차질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도는 지난 5일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에 ‘중동정세 악화 기업 피해 접수센터’를 설치해 피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상시 접수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옴부즈만 등 20명이 상담을 지원하며, 센터 방문 외에도 온라인 기업SOS와 전화 상담(1533-1472)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앞서 김 지사는 중동정세 악화에 대응해 긴급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기업 피해 접수센터 개소 △600억 원 규모 ‘중동 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 신설 △수출기업 물류비 및 해외 운송비 지원 확대 △경기도-시군 물가종합대책반 운영 △중동 상황 대응 전담조직(TF) 운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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