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이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내 열린박물관에서 개인전 '흐름을 건너는 마음들'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전시는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열리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이동과 축적의 과정을 주제로 탐구해 온 김정아 작가의 회화 작품 14점을 선보인다. 작품은 ‘발걸음’, ‘경로’, ‘방향’ 등의 개념을 중심으로, 겹겹이 쌓아 올린 색의 층과 교차하는 구조를 통해 특정 풍경의 재현보다는 변화 속에서 스스로의 방향을 찾아가는 역동적 상태를 표현했다.
김정아 작가는 “삶이라는 끊임없는 흐름 속에서 자신만의 좌표를 형성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작품 속 축적된 시간의 흔적과 이동의 기록을 통해 관람객들이 각자의 삶에서 마주하는 이동의 속도와 방향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장소인 ‘열린박물관’은 인천교통공사와 인천시립박물관이 2020년 체결한 공동발전 협약을 통해 운영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시는 지하 3층 1번 및 9번 출구 인근에서 관람할 수 있다.
김태익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열린박물관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예술을 편안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 소중한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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