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읽는 시대'를 넘어 '듣고 공감하는 시대'를 표방하는 시정 소식지 '청정하남'을 오디오북 서비스로 개편한다.
6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2월호 개편을 기점으로 도입된 오디오북 서비스는 시청 홈페이지 접속이나 QR코드 스캔만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기존 시각장애인용 음성변환 서비스보다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이로써 글자가 잘 보이지 않는 어르신이나 저시력자뿐 아니라 출퇴근길이나 가사 노동 중에도 소식지를 라디오처럼 즐길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신설된 ‘하남에 온 새 가족’ 코너는 하남시에서 태어난 12개월 이하 아기와 가족 이야기를 시민과 공유하는 공간이다.
신청은 아기 이름과 사진, 100자 내외 메시지를 전용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소식지에 소개된 가족에게는 3만 원 상당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책자 배부대에는 전자책으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를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하남시는 기존 책자형 소식지와 함께 점자책, 보이스아이 서비스도 계속 운영하며 모두를 위한 소통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청정하남'은 감각적인 일러스트 표지, 세련된 편집, 캐릭터 페이퍼토이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시민 호응을 받아왔다. 지난해 하반기 만족도 조사에서는 91.6%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전자책 조회수는 2024년 9만 7872회에서 지난해 21만 9090회로 123.8% 성장했다.
이 밖에도 ‘걷기 좋은 길’ 코너에서는 QR코드를 통해 하남 명소를 영상으로 즐길 수 있고, 최신 트렌드 기사와 플레이리스트 QR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요소로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높은 만족도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정책 전달과 진정성 있는 소통의 결과”라며 “오디오북 서비스로 더 많은 시민이 시정 소식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정하남' 오디오북은 하남시청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하며, 전자책은 교보문고, 밀리의 서재 등 주요 온라인 독서 플랫폼에서도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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