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에 출마한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가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전북교육, 현장에서 답을 찾다’ 출판기념회를 지난 1일, 전주대학교 슈퍼스타홀에서 가졌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교육의 봄’을 주제로 저자의 학교 현장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교육이야기와 학생들 공연이 중심을 이뤘다.
저자는 먼저 유년기 및 청소년 시절을 떠올리며 초등교사였던 아버지와의 추억, 야구를 좋아했던 초등생 때의 모습, 중 1년생 때 우유 근로장학생으로 수업료를 면제받은 사연 등을 소개하면서, 좋은 답변을 유도하는 좋은 질문의 유형, 그리고 칭찬과 격려의 중요성 등을 덧붙였다.
유 대표는 특별한 일들이 연달았던 2004년을 주목했는데, 2월 아들의 출생, 7월 대기업 퇴사, 11월 수능을 치러 이듬해 교대에 입학, 재차 대학생활을 하게 된 사연 등을 진솔히 들려주었다. 그러면서 자신을 “생각은 깊이, 결심은 단호하게, 그리고 결과를 만들어 내는 사람”으로 소개했다.
이어진 ‘교육이야기’에서 유 대표는 학교에서 학생들과 겪은 에피소드를 얘기하며 자신과 학생들 사이는 “격조는 있었으나 격의는 없는, 즉 친밀했으면서도 질서가 있던 사이”였다고 소개하면서 교육공동체 간 역시 상호 존중을 대원칙으로 삼아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본인이 직접 ‘걱정말아요, 그대’를 통기타 반주에 맞춰 불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3.1절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졌다. 유관순 열사를 기리는 ‘불꽃의 이름’ 헌정 영상과 퓨전 댄스팀의 ‘그날을 잊지 않겠습니다’에 이어, 참석자들 모두가 사회자 선창에 따라 ‘대한독립 만세’ 삼창을 외쳤다.
유 대표는 “전북교육의 봄은 이미 우리 곁에 왔다”며 “교육은 아이들이 가진 잠재력과 재능을 발견하고 키우는 일이며, 교육행정은 이를 안정적으로, 그리고 부족함 없이 채워주는 제반 과정”이라면서 “교육은 가정과 학교의 책임만이 아니며, 이웃과 지역이 함께 키우는 협력의 작업”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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