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이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지역 정치권은 일제히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뜨거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법안 통과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In 서울'이 아니어도 충분한 삶, 바로 'In 광주', 'In 전남'이라는 새로운 내일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열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통합추진 선언 59일 만"이라며 "광주·전남이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주연으로 화려하게 등장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국회의원들 역시 각자의 SNS를 통해 법안 통과의 의미와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을)은 "단순한 행정구역 결합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비전 '5극 3특 체제'를 현실로 만드는 위대한 첫걸음"이라며 "통합특별시가 지역의 미래라면, (함께 통과된 국민투표법 개정안을 통한) 5·18 헌법 수록은 우리 호남의 영혼을 완성하는 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법안 대표 발의를 주도했던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은 그간의 험난했던 과정을 회고하며 "만감이 교차한다"고 밝혔다. 그는 법안 발의부터 양 단체장 설득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며 "정말 국회의원 되길 잘했다고 처음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통합의 성공에 걸림돌이 나타날 때마다 모든 것을 걸고 당당히 돌파해내겠다"고 다짐했다.
조인철 의원(광주 서구갑)은 "서울시에 준하는 위상과 재정 지원, 교육자치 등 각종 특례가 담겼다"며 "정부가 약속한 총 20조 원 규모의 과감한 인센티브를 바탕으로 광주·전남 도약의 모멘텀을 마련할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정진욱(광주 동남갑), 전진숙(광주 북구을),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 등도 일제히 축하 메시지를 내며, 시도민과 함께 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재석 의원 175명 중 찬성 159명, 반대 2명, 기권 14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7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가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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