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오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항일의병장 심성지 선생의 위대한 생애와 구국 애향 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라와 고장을 수호하는데 몸바쳐 헌신한 소류 심성지 선생의 위대한 일생과 구국애향정신을 기리기 위해 소류선생기념사업회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추모식은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와 지역유림, 보훈·문화단체 대표, 학회 회원, 유족, 일반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부 추모식과 제2부소류 선생의 유학자로서 삶과 가르침 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소류 심성지 선생은 1831년 청송읍 논수리에서 출생해 12세때인 1843년 둔와 유양흠 선생의 문하에서 학문에 입문한 후 58세때인 1888년 학행이 널리 알려지면서 조정으로부터 의금부도사와 1894년 돈영부도정의 벼슬에 올랐다.
일평생 학문에만 정진하던 심성지 선생은 고종32년인 1895년 명성왕후 시해사건에 분개한 백성들이 전국 각지에서 의병이 일어키자 이듬해인 1896년 청송 향중의 추대로 청송의병을 창의해 안덕 감은리 전투에서 큰 전과(戰果)를 올렸다
이후 조정의 명에 의해 의병 해산후에는 산정에 은거하면서 늘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며 수십명의 문하들과 함께 학문에만 전념, 1904년 74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이러한 공로로 소류 선생은 지난 1995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았으며 선생이 남긴 유작(遺作)으로는 당시 청송의병 85일간의 활동상황이 상세하게 기록된“적원일기(赤遠日記)”,“소류문집(小流文集)”, “강병론(强兵論)”, “영야음(營夜吟)”등이 저서가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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