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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울릉군수, 경북도에 교통·정주여건 개선 3대 현안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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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울릉군수, 경북도에 교통·정주여건 개선 3대 현안 지원 건의

공모선 ‘엘도라도EX’ 운항결손금 도비 6억3천만 원 지원 요청

여객선 지원 부담 증가…울릉항로 공영화 체계 전환 필요성 제기

2028~2037년 제5차 섬 종합발전계획에 도 차원 협조·예산 반영 촉구

남한권 경북 울릉군수는 27일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황명석 행정부지사와 예산담당관을 면담하고, 울릉지역 교통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울릉군은 ▲공모선 운항결손금 도비 6억3천만 원 지원 ▲울릉항로 공영화 추진 ▲2028~2037년 제5차 섬 종합발전계획 적극 지원 등 3대 핵심 현안을 제시했다.

군은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엘도라도EX’ 운항에 따라 발생한 결손금에 대해 도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운항 결손금은 운항비와 일반관리비, 이윤, 지급이자 등을 합산한 비용에서 수입금을 제외하는 방식으로 산정된다.

군은 도서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안정적인 재정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여객선 운항 지원에 따른 재정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의료·교육·생계활동과 직결된 울릉항로의 특수성을 고려해 중장기적으로 공공이 책임지는 항로 공영화 체계 전환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2028년부터 2037년까지 추진될 제5차 섬 종합발전계획 수립 과정에서 도의 적극적인 협조와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울릉군은 환동해권 유일의 도서지역으로서 전략적 가치가 큰 만큼, 실질적인 사업 반영과 재원 확보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의 교통과 정주여건 문제는 지역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 차원의 과제”라며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해상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섬 발전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왼쪽 가운데)가 27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황명석 행정부지사를 만나 울릉군 주요 현안에 대한 도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울릉군 제공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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