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39대 우희종 회장이 지난 26일 취임식을 갖고 "마사회의 공적 기능과 사회적 기여가 충분히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며, "인식 개선과 구조적 과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7일 마사회에 따르면 우 회장은 지난 100년간 마사회가 단순한 경마 시행기관을 넘어 말산업 발전의 중심축으로 기능해 왔다고 평가했다. 경마 시행을 통한 세수 기여와 말산업 육성, 승마 문화 확산,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측면에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우 회장은 최근 정부 정책과 관련해 정책 취지는 존중하지만, 말산업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충분한 협의와 구체적인 로드맵 없이 추진될 경우 현장 혼란과 산업 기반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외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경마장 이전 대응 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우 회장은 향후 운영 방향으로 △경마와 승마의 선순환 성장 △인식 개선 및 과도한 정부 규제 완화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확대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국민과 사회에 기여하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한편 우 회장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및 학장을 역임한 학계 출신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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