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올해 동해선 KTX-이음 신규 투입을 계기로 부산·경북·강원과 손잡고 동해안 철도 연계 지역 특색을 품은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선다.
울산시는 2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2026년 동해안권 관광진흥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부산·경북·강원 4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5년 사업 결산을 보고하고 올해 공동협력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의 핵심 화두는 철도 인프라 확대다. 동해선에 KTX-이음이 신규 투입되면서 4개 시도가 사실상 일일생활권으로 연결된다. 협의회는 철도망을 따라 각 지역 명소를 잇는 관광상품을 공동사업으로 개발해 개별 관광객 유치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2004년 결성된 동해안권 관광진흥협의회는 4개 시도가 1년씩 윤번제로 간사 도시를 맡는다. 올해 간사 도시인 울산은 지난해 동해선 연계 테마관광열차를 운영하고 여행 예능 프로그램 '내맘내런' 제작·방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간사 도시인 울산의 주도 아래 더욱 공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철도 인프라의 확충은 동해안 관광 산업에 있어 거대한 기회”라며 “동해안권이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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