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한달여만에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또 다시 검출됐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구례 용방면 소재 육용오리 3만여 마리 사육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됐다.
해당 농가는 도축장 출하 전 검사 과정에서 바이러스를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앞서 곡성에서 지난달 20일 7번째 바이러스 검출 후 추가 바이러스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구례에서 바이러스 항원이 확인되면서 한달여만에 또 다시 확진 농가가 발생해 누적 집계 건수는 총 8건이 됐다.
도는 항원 검출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이후 3만여마리 육용오리를 전부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방역지역(10km) 가금농장 정밀검사 및 주변 소하천·저수지 주변 도로와 가금농장 진입로 등에 가용한 모든 소독 자원을 동원해 소독하고 있다.
또한 20일 낮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전남 오리농장과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도는 현장 지원관 2명을 파견해 정확한 발생 원인 및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덕규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특정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발생하는 만큼, 어느 지역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가금농장에서 철저한 소독과 출입통제, 축사 출입 시 전실 이용 등 기본적 차단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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