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당원권 정지 징계를 두고 "취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14일 <MBN 토요와이드>에 출연해 당 지도부를 향해 "축출의 정치를 하고 있다"며 당 최고위원회에서 배 의원에 대한 징계 결정을 취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그 이유를 두고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은 선거를 통해 당선된 분"이라며 "취소하든지 수위를 낮추든지 재량껏 해도 좋은데, 그런 분을 내치면 당내 민주주의 원칙에도 어긋나고 다른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당내에 아직도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던 분들이 주로 장동혁 대표 주변에 포진해 있다"며 "이런 분들이 계속 계시고 '윤 어게인' 노선에 가깝다고 느껴지는 한 이번 선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최근 배현진 의원에 대해 당원권 1년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 징계가 확정될 경우 서울시당위원장인 배 의원은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공천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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