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2026년도 국비 공모사업에서 잇따른 선정 성과를 내며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제작 및 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성아트피아는 총 2억4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역 특화 콘텐츠 제작과 통합 예술교육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역 캐릭터 ‘뚜비’ 뮤지컬 제작... 전국 최고 수준 지원금 확보
수성아트피아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선정된 전국 문예회관 평균 지원액을 40% 이상 상회하는 금액으로, 대구 지역 선정 기관 중 최상위권 규모다.
이번에 제작되는 가족뮤지컬 <뚜비와 달빛 기사단>은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지역 특화 콘텐츠다. 단순한 캐릭터 공연을 넘어 탄탄한 서사를 갖춘 레퍼토리로 개발한다는 점이 심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품은 오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아동·청소년 예술교육 브랜드인 ‘꿈의 무용단’ 운영사업에도 선정되어 국비 1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로써 기존 운영 중인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꿈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음악과 무용을 아우르는 ‘꿈의 예술단 수성’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단순 기능 교육이 아닌 창작 중심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망월지, 신천 등 수성구의 자연 환경과 연계한 ‘장소 특정적(Site-specific)’ 커리큘럼을 도입해 아이들이 지역 사회와 교감하도록 돕는다. 오는 12월에는 오케스트라와 무용단이 함께하는 통합 공연 ‘수성 랩소디(가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동용 관장은 “이번 성과는 수성아트피아가 지향해온 어린이·가족 친화적 예술 생태계 구축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역 아이들이 직접 예술가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3월부터 무용단 신규 단원 모집과 뮤지컬 제작에 본격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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