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북도 고령군의 대표 축제인 ‘고령 대가야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2027 문화관광축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고령군은 향후 2년간 국비 지원과 함께 국가 지정 축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 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다지게 됐다.
고령 대가야축제는 앞서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2024년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이름을 올리며 차별화된 운영 역량과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특히 지산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대한민국 5번째 ‘고도(古都)’ 지정을 계기로 축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6년 축제는 ‘다시 시작하는 대가야 : RE-BORN’이라는 주제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대가야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고령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대가야의 역사적 근본과 현재를 잇는 핵심 콘텐츠를 강화하고, 최근 관광 트렌드인 야간관광 특화 프로그램과 관광객 수용 태세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2026년도 축제 지원 예산을 기존 65억 원에서 104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글로벌 축제 중심의 연계 지원 체계로 개편함에 따라, 고령군 역시 국제 홍보와 인공지능(AI) 활용 수용 태세 개선 등 다각도의 지원을 받게 된다. 군은 이를 발판 삼아 단순한 관람형 축제에서 벗어나 지역 내 숙박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경제의 실질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대가야의 역사적 가치와 고령군의 축제 추진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세계유산 도시에 걸맞은 품격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을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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