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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겨울 별미 숭어로 관광객 맞이…'겨울숭어축제' 2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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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겨울 별미 숭어로 관광객 맞이…'겨울숭어축제' 24일 개막

맨손으로 잡는 숭어 체험·미식·직거래 한자리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겨울철 대표 별미인 숭어를 주제로 한 '2026 무안겨울숭어축제'를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해제면 주민다목적센터와 양간다리수산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정 갯벌에서 자란 무안 숭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겨울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무안군의 대표 겨울 축제다.

축제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은빛숭어를 잡아라'는 뜰채를 이용해 숭어를 직접 잡아보는 체험으로, 기존 13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되던 프로그램에 더해 올해는 성인도 참여할 수 있는 '숭어 맨손잡기 체험'이 새롭게 마련됐다. 특히 숭어잡기 체험 횟수는 전년 대비 두 배로 늘리고, 체험 인원도 세 배 이상 확대해 더 많은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해제면 주민다목적센터에서는 숭어초밥과 숭어컵국수를 직접 만들어보는 '숭어요리 체험교실'이 토·일요일 각각 4회씩 총 8회 운영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색칠놀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이 밖에도 숭어 신발 던지기, 사방치기 게임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2026 무안겨울숭어축제 포스터 ⓒ무안군

행사장 내 구이터에서는 양간다리수산시장에서 구입한 싱싱한 숭어와 굴을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으며, 먹거리 쉼터를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겨울철 별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숭어요리 판매존에서는 숭어까스, 숭어어탕국수, 숭어회덮밥 등 다양한 숭어요리를 선보이며, 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하는 로컬 음식점에서는 호박죽과 감태전 등 지역 향토음식도 함께 판매한다. 또한 고구마, 지주식 김, 감태, 장어 등 무안의 농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판매존도 운영된다.

박문재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무안의 대표 수산물인 숭어를 직접 보고, 잡고,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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