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AI)' 교육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원주를 대한민국 디지털 교육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13일 밝혔다.
원 시장은 교육 프로그램 추진과 관련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AI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고 강조하며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원주시가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지역 여건에 최적화된 AI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가 주관하는 'AI 영재 심화 교육'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당초 20명 규모로 계획됐으나, 국가 차원의 AI 인재 양성 기조와 학생·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총 40명으로 정원을 확대했다.
이번 교육은 '파이썬(Python)' 프로그래밍 언어의 이해와 한국 정보 '올림피아드(KOI)' 기출 문제 풀이 등 심화 학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AI 관련 반도체 기업 탐방을 병행해 학생들에게 이론과 현장 경험을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원들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관내 초·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AI 역량 강화 연수'는 지난 8일과 9일 1차 기초 교육을 마쳤으며, 오는 2월 9일부터 10일까지 2차 심화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하는 교원들은 수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 활용 방안과 데이터 분석을 위한 회귀 이론, 평가 지표 등을 학습한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디지털 전환 교육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원주시는 2024년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협력해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혁신 교육'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방학 기간을 활용한 교사 AI 연수도 지속적으로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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