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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민주당의 '1억 공천' 파문에 "설마설마했는데…김대중 대통령이 곡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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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민주당의 '1억 공천' 파문에 "설마설마했는데…김대중 대통령이 곡 할 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1억 공천' 파문을 두고 "설마설마했는데, 이번 사건으로 확인됐다"라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래 전부터 특정 정당이 유리하여 공천이 바로 당선인 특정 지역의 경우, 기초의원 공천대가가 그 지역 국회의원에게 제공된다는 것이 비밀 아닌 비밀로 돌고 있었다. 광역의원은 얼마, 기초의원은 얼마, 이런 식으로 정가(定價)가 매겨져 있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 '돈공천', 근절되어야 한다. 민주주의의 기초인 지방자치의 취지를 더럽히는 짓이다. 공천이 당선인 지역에서는 본선에서 경쟁이 없으니, 공천을 받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며 "이런 사람은 당선된 후에는 '본전'을 뽑으려 불법과 탈법을 저지른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13일간의 단식으로 지방자치를 도입하게 만든 고 김대중 대통령이 곡을 할 일"이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여야를 막론하고 '돈공천'은 철저히 수사되고 처벌되어야 한다. 수사기관의 분발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편,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자들이 지역 주민이 아니라 국회의원 눈치를 보고 줄을 서게 만드는 현행 제도 바뀌어야 한다"며 "2018년 이재명 성남시장이 역설했듯이, 그 시작은 2인 선거구제 폐지와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 확대"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일부 지역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정반대로 중대선거구를 쪼개 2인 선거를 늘리려는 담합을 시도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촉구한다. 민주당은 2018년 이재명 시장의 호소에 반하는 선택을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신년회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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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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